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9 정부 경제 정책의 이해 케인스의 화려한 부활 신자유주의에 가려있던 경제 한자 케인스가 60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 위기가 세계 경제에 공황의 그림자를 드리우자 신자유주의가 공공의 적으로 내몰렸기 때문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태어난 케인스는 스승인 앨프리드 마셜의 권유로 케임브리지에서 경제학자가 됐습니다. 이후에는 스승의 학문적 성과를 넘어 거시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했습니다. 1920년대부터 일찌감치 자본주의의 불완전성을 간파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했습니다. 1929년 대공황이 발생하자 미국은 그의 이론에 기초한 뉴딜정책을 채택했고 이는 그의 천재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시장주의자들이 신봉한 핵심 원리를 전복시켰습니다. '균형'은 '불균형'으로,.. 2022. 6. 20. 현상 유지 성향과 행동 심리 현상 유지 편향성 사람들에게는 굳이 의미를 따지지 않아도 습관처럼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습성, 현재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 그리고 변화를 기피하고 가능한 한 게으름을 피우려는 변화 회피 성향을 행동경제학에서는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대체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규범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현상 유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즉 왜 변화에 주저하는 것 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변화는 사람에게 성공 혹은 실패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그중 어느 쪽을 불러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사람들은 변화를 시도하면 더 나빠질 수도 또는 .. 2022. 6. 20. 소유의식과 행동 심리 소유 효과 사람들은 뭔가를 부여받아 자신의 소유가 된 대상에 대해 그 가치를 비이성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또는 부존자원 효과라고 합니다. 소유 효과란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재화의 효용성보다 개인이 해당 재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준점으로 삼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향성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같은 물건이라도 자신의 소유가 되면 그 소유물을 포기하는 대가로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이득에 따른 만족감보다 손실에 따른 상실감을 더 크게 느끼는 손실 회피 성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절대 손해 보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처분하지.. 2022. 6. 19. 인플레이션 요인 가계의 씀씀이가 커지고 기업의 투자 규모가 늘어나면 국민 경제의 총수요는 증가합니다. 또 수출이 증가하고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이나 시중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금융 정책을 시행할 때도 총수요는 증가합니다. 이렇게 총수요가 증가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등 실물 부분에서 시작한 총수요의 변화는 일시적인 인플레이션만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장적 통화 정책(유동성 증가)으로 발생한 총수요 변화는 정부가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한 인플레이션도 장기 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공급 측면에서의 요인 국민 경제에서 총공급이 감소하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임금 인상, 원 자재 가격 상승 등 생산 요소의 가격 상승과 기업의 .. 2022. 6. 12. 이전 1 ··· 61 62 63 64 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