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인물은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입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경제학의 개념적 뿌리가 담긴 경제학의 고전 저술하였습니다.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개개인의 사사로운 이익 추구가 결국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끌어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부(富)의 원천이 화폐나 토지가 아닌 국민에게 필요한 재화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었습니다.
재화는 노동자가 생산하기 때문에 더 많은 재화 생산을 위해서는 노동자를 고용할 공장이 있어야 했습니다.
공장은 자본이 축적돼야 운영될 수 있고, 자본 축적은 저축에 의해서 이뤄지고, 저축은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 개개인의
이기심에 의해 이뤄집니다. 따라서 그는 국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은 인간 스스로 자신의 경제생활을 향상하려는
욕구, 즉 이기심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내버려 두는 것 외 딱히 할 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1) 경제학이란?
특정 부유층을 제외하고 사람은 갖고 싶은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습니다.
돈도, 시간도, 물건도 모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 이 세상이 유한한 자원에서 어떤 가치를 생산해 분배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학문이 바로 경제학입니다.
경제학은 유한한 자원을 통해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자기 삶을 나아지게 하는 실마리를 받을 수 있고, 정부 정책이나
기업의 재무구조 및 핵심사업의 움직임에 따라 세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용한 학문입니다.
경제학이란 말은 과거 동양의 경세제민(經世濟民) 유래한 말로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서양에서는 경제학은 개인적인 관점에서 집안 살림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서양은 경제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달랐습니다.
동양에서는 국가 운영이라는 거시적인 차원의 개념이고, 서양에서는 집안 살림이라는 미시적 개념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경제학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살아갈지, 일한 결과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배분할지의 문제는 국가든,
가정이든 동일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 경제는 다른 말로 '집안 살림', 국가 경제는 곧 '나라 살림'이라는 관점에서는 동, 서양의 바라보는 경제학 관점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경제 문제와 합리적 선택
① 경제문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 교환, 분배, 소비하는 행위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문제를 말합니다.
문제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원의 희소성에 있습니다.
자원은 그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한한 인간의 욕망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상품을 얼마나 생산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생산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생산해야 하는지, 생산된 자원을 누구에게, 어떻게, 얼마의 양을 나눠줘야 하는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②희소성과 재화
우리가 시장에서 사는 물건을 재화라고 합니다. 재화란 사용 또는 소비 등을 통해 사람들의 효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형태를 가진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실체는 있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나 전기도 재화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화는 자유재와 경제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유재는 존재량이 무한하여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재화입니다. 따라서 희소성과 무관하며 경제적 가치가 없습니다.
경제재는 돈, 시간, 노력 등의 대가를 지불해야 얻을 수 있는 재화입니다. 그 때문에 희소성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자주 재와 경제재는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공기나 물이 대표적인 자유재였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최근에는 경제재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렇듯 자유재와 경제재 구분은 상대적이고 시간과 환경 희소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③ 희소성과 선택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irth(B)와 Death(D) 사이의 Choice(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경제학에 재화 선택에 따라 개인적 차원의 문제에서 국가의 정책 결정 방향이나 예산 배분에서와 같이 집단(기업, 조직)이나 국가, 사회 차원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재화는 희소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택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선택의 원칙을 합리적 선택이라고 합니다.
합리적 선택은 최소 비용과 최대 편익을 목표로라는 선택입니다. 동일한 자원이 사용될 경우에는 편익이 가장 큰 쪽으로 결정하며 같은 수준의 편익을 줄 경우에는 최소의 비용이 드는 쪽으로 결정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편익과 비용의 비교가 필수적입니다.
이때 경제학에서 측정되는 비용은 기회비용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비용인 회계학적 비용과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경제학이 다루는 대상은 경제여야 합니다.
돈, 직업, 기술, 국제 무역, 세금 등을 비롯해 우리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수입을 잘 분배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수입을 분배하고, 그 결과 나온 생산물을 소비하는 것과 관계되는 연구를 경제학이라고 합니다.
합리적 선택은 필연적으로 희소성을 지닐 수밖에 없는 수단을 써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계산해서 내리는 선택을 합리적 선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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