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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170

행동경제학 핵심이론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이에 틀에 박힌 사고를 하곤 합니다. 행동경제학의 핵심 이론과 함께 우리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직감' 우리는 사물을 직관적으로 대략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행동경제학에서는 '휴리스틱'이라고 부릅니다. 휴리스틱(heuristic)이란 어림짐작으로 판단한다 또는 직감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약간의 노력으로 빠르게 결론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인구는 몇 명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면, 매체에서 약 5,200만 명 정도로 본 적이 있어 그 기억에 의지해 대답을 합니다. 복잡한 정보를 단순하게 파악하는 심리적 경향으로 휴리스틱이란 어떤 정보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거나 그 정보를 사용하.. 2022. 11. 21.
기업의 영업전략-행동경제학 관점- 행동경제학이 많이 활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마케팅입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기업의 갖가지 판매 전략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행동경제학 관점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손해를 피하고 싶은 마음은 금전적 손실 이외의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광고 등에서 우리의 그런 심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해를 피하고 싶은 심리를 자극하는 영양제 광고 등이 있습니다. 가치 함수 그래프로 바라보면, 손해를 피하고 싶은 마음은 많은 사람의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손에 넣은 플러스 가치는 줄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익을 얻는 경우, 우리는 그 이익 수준에 만족하고 즉시 이익을 확정하게 됩니다. 화장품 샘플을 써 볼 때마다 본 제품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샘플에서 얻은 만족감을 계속 느끼고 싶다는 심리에 영향을 받.. 2022. 11. 21.
전통 경제학의 고찰 전통 경제학은 인간이 항상 합리적이라고 전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전제만으로 복잡한 경제 현상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전통 경제학에서는 우리가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전제해 왔습니다. 탐정 소설과 영화,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감정 표현이 없고 무미건조하여 외적 동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을 상상하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정통 경제학에서 말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합리적 경제인' 하지만 날마다 우리는 이상한 일을 하곤 합니다. 때때로 합리적이라고 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취향이나 습관, 감정 등을 모두 취합하여 공통점을 찾고 경제에 .. 2022. 11. 21.
이케아 이펙트(IKEA effect) 인간은 언제 더 창조적으로 일하게 될까요? 지금부터 잠시 주류 경제학의 거두인 애덤 스미스(Adam Smith) 비주류 경제학의 거목인 카를 마르크스의 주장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스미스는 그의 명저 [국부론]에서 분업의 효율을 강조하며, 이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핀을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핀을 하나 만들기 위해 18개의 공정을 거칩니다. 철사를 자르고, 두드리고, 구부리고 등등의 공정을 거쳐야 핀 하나가 탄생합니다. 그런데 이 공정을 한 명의 노동자가 다 수행하면 공장에서 노동자 1명당 하루에 생산하는 핀은 최대 20개 정도입니다. 반면 이 공장에 분업의 원리를 도입하면 생산성이 말도 안 되게 좋아집니다. 공정별로 한 명의 노동자가 일을 담당해, 구부리기 담당자는 온종일 철사를 구부리..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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