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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77

AI로 연결된 유통혁명 경제 미국은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나라다. 연간 약 4,000만 톤 미국인 1인당 약 100kg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이는 미국 식량 공급의 약 30 ~ 40%에 해당하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식료품점에서 판매를 못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가치는 연간 약 22조 원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점은 수익성이 낮은 업종 중 하나다. 평균 수익률이 약 2.5%로 낮은 선에서 운영된다. 물론 이유는 있다. 과일, 채소, 고기류, 유제품, 생선과 같은 신선식품은 가공식품에 비해 다루기가 까다롭고 관리가 어렵다. 빨리 부패하고, 바코드나 유통기한이 따로 표시돼 있지도 않다. 미국 내 대규모 식료품점 중 상당수가 신선식품 재고 관리를 위해 여전히 종이와 연필로 할 정도로 낙후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2022. 12. 19.
빅데이터(Big Data) 경제학 데이터가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기업은 고객의 니즈를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고객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실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잘 모른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고객 관련 자료를 기초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파악해내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지식으로, 지식을 지혜로 향상시킬 수 있는 통찰의 기업의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 빅데이터를 식별,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역량이다. 중국은 14억 명이 넘는 거대한 시장이다. 중국에서 데이터 분석으로 대활약 중인 기업이 있다. 바로 이랜드 패션이다. 14억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 중국 빅데이터 분석팀을 두고 세밀한 관찰과 분석을 진행한 결과 연 매출액이 2.. 2022. 12. 17.
비건(vegan) 비즈니스 경제학 멕시코에서 요가 강사로 오랫동안 생활해온 사라 발레리아 바스케스 카르바요는 비건(vegan) : 채소, 과일, 해초 등 식물성 음식만 먹는 철저한 채식주의자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처음 그녀가 비건이 되기로 결심한 건 단순히 음식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제품에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고, 이것이 동물의 생명권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다. 카르바요는 기존의 방식을 비건 스타일로 바꾸기 위해 12년간 노력해왔으며 2년 전부터는 100% 비건 음식 섭취 및 비건 제품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건강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멕시코의 슈퍼마켓에는 비건 코너가 따로 있고 채식을 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단백질을 보충하는 천.. 2022. 12. 13.
스트리밍(streaming) 경제학 스트리밍(streaming)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물 흐르듯 재생하는 기술을 일컫는데 굳이 내려받아 소유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트리밍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삶의 모든 면에 스트리밍을 적용하고 싶어 한다. 모든 물건이나 서비스는 물론이고 공간까지 스트리밍 하는 비즈니스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은 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소유의 시대가 가고 접속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건이나 자본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요청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제레미 리프킨은 소유의 반대말은 무소유가 아니고 접속이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원서 제목도 접속의 시대다.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제레미 리프킨이 말한 접속과 경험의..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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